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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서식에는 간호대학 3학년 학생과 이들을 축하하기 위해 가족, 선‧후배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대구가톨릭대의료원장 이경수 신부, 간호대학장 손정태 교수, 교목실장 박용욱 신부 등도 함께 자리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병원 현장에 나가기 전 생명사랑과 봉사정신을 실천하겠다는 다짐의 행사로, 크림전쟁 당시 촛불 하나에 의지하며 부상자들을 돌본 나이팅게일의 헌신을 그 유래로 두고 있다.
114명의 간호대학 3학년 학생들은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상징하는 촛불전달과 선서문 낭독으로 전문 간호인으로서 생명 존중과 환자 치유를 위해 자신의 소명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