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 최병윤 교수 다인 선도연구자상 수상

이창진
발행날짜: 2018-05-04 09:02:24
  • 난청 진단과 원인 규명 성과 인정 "의학 발전에 보탬 되겠다"

분당서울대병원은 4일 "이비인후과 최병윤 교수가 최근 개최된 제92차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다인 선도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다인 선도연구자상은 이비인후과의 모든 분과(귀, 코, 목)에 소속된 학회 회원 중 최근 5년간 주저자로 출간한 논문의 피인용지수(Impact Factor)와 인용 횟수(Citation)을 합쳐 높은 연구자가 선정되며, 2013년에 신설되어 이번 최병윤 교수의 수상까지 총 6회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최병윤 교수는 2013년 3월부터 2018년 2월까지 유전 진단에 의거한 소아 및 성인 난청 환자의 맞춤형 청각 재활(인공와우, 보청기, 및 중이임플란트), 감각신경성 난청의 유전 진단과 원인 및 병인 규명과 치료 등 학계의 주목을 받을 만한 연구 결과를 주저자로 41차례에 걸쳐 우수 저널에 발표해 높은 인용 점수를 얻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 교수는 "난청 환자들의 진료를 하다 보면 이런 부분에서 연구가 조금 더 이뤄지면 환자분들의 치료에 도움이 될텐데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은데, 실제 연구로 이어가다 보니 많은 연구 결과를 발표할 수 있었고 수상도 하게 된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좋은 연구를 통해 더 많은 환자분들의 완쾌를 돕고 싶고 의학 발전에도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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