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치료 연령제한 해제 "치료 활성화 기대"

발행날짜: 2018-06-15 10:32:58
  • 15세 이상부터 50세 이하 치료제한 전 연령층으로 확대

연골결손 줄기세포 치료 나이 제한이 풀리면서 모든 환자들이 헤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 무릎 연골결손은 15세 이상에서 50세 이하까지만 자가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이 사실. 하지만 이번에 나이 제한이 풀림으로써 전 연령층에서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줄기세포 전문기업 미라셀 신현순 대표는 "그동안 15세 이상과 50세 이하로 묶였던 나이 제한이 해제됐다"며 "미라셀의 연골결손 치료법이 관절염으로 고생하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법으로 각광을 받고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연골결손이나 퇴행성관절염은 한번 손상되면 자체 회복이 어려운 연골의 특성 때문에 과거부터 난치성 질환으로 인식되어 왔으며 진통 소염제로 통증을 견디다가 말기에 이르러 인공관절 수술을 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최근 자가 줄기세포 치료를 통해 관절염 초·중기 상태에서 연골을 재생시켜 이전의 건강한 무릎으로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줄기세포 전문기업 미라셀은 현재 자가 줄기세포는 골수에서 채취한 성체 줄기세포를 이용하는 치료법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

골수는 신체의 뼈 사이의 공간을 채우고 있는 부드러운 조직. 뼈에서 혈구를 생성하는 곳으로 적혈구나 백혈구도 골수에서 만들어지며 이는 혈액세포를 만들어 공급하는 조직이기 때문에 골수 내에는 수많은 줄기세포가 포함돼 있다.

실제로 미라셀에 따르면 자가 줄기세포 치료의 연골회복 능력은 약 70~80% 정도로 연골재생 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보고됐다.

한편, 미라셀(주)은 2009년부터 줄기세포분리기술과 줄기세포치료기술을 KFDA,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 사업본부로부터 승인 및 인증을 받은 줄기세포 전문 기업으로 지적재산권으로 11건의 특허, PCT 출원 중 1건, 상표·서비스표 15건, 디자인 10건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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