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국회와 정계에 따르면, 지방선거 여당 압승 이후 청와대가 검토 중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공석)을 비롯한 소폭 개각설에서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당의 지방선거 압승 이후 불거진 중앙부처 개각설에서 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중앙부처 장관 평가 결과를 속단할 수 없지만, 박능후 장관이 큰 잘못없이 복지부를 이끌고 있으며 현 정부 출범 후 장기간 복지부 장관 공백으로 오는 7월 취임 1년에 불과하다는 점이 개각 대상이 아님을 뒷받침하고 있다.
의료계 한 관계자는 "박능후 장관이 문케어 관련 의료계 반발에도 불구하고 협의를 무난하게 진행시키고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고 있다"면서 "보건의료 분야 취약한 전문성은 복지 학자 출신으로 이미 예견된 결과"라고 귀띔했다.
여당 관계자는 "박능후 장관이 보건복지 업무를 잘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타 부처 장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낫다는 게 올바른 표현"이라며 "솔직히 당과 청와대도 뾰족한 복지부장관 대체 카드가 없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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