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코리아, 양압호흡기 ‘드림스테이션’ 앞세워 차별화

앞서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일환으로 수면 질환을 진단하는 수면다원검사와 수면무호흡증 환자 양압기 치료에 건강보험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면다원검사·양압호흡기 대여와 마스크 구입 시 환자 부담은 기존 대비 20% 수준으로 낮아진다.
수면무호흡증은 기도 위쪽 공간이 매우 좁아지며 공기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생기는 증상.
자면서 10초 이상 숨 쉬지 않거나 호흡량이 50% 이상 감소하면 수면무호흡으로 판단한다.
또 1시간에 같은 증상이 5회 이상이면 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한다.
수면무호흡증은 만성피로와 인지장애 등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지고 심하면 심혈관질환·뇌졸중· 치매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초기 진단과 지속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수면무호흡증 환자에게 우선 권고되는 치료법은 지속적 양압호흡기(Continous Positive Airway Pressure·CPAP) 사용이다.
환자가 잘 때 마스크를 착용하면 연결된 양압호흡기에서 일정 압력의 공기를 밀어 넣어 수면 중 닫힌 기도를 열고 무호흡을 방지한다.
그동안에는 보험 적용 없이 환자가 전액을 부담하고 구입해야 했으나 앞으로 처방에 따라 양압호흡기를 사용하면 건강보험을 적용 받아 대여료를 낮출 수 있다.

특히 환자 편의를 극대화해 수면 무호흡증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치료하는데 효과적인 양압호흡기 ‘드림스테이션’(DreamStation)을 앞세워 차별화를 꾀한다.
오랜 기간 의료기기사업을 영위해 온 만큼 탄탄한 품질 관리 유지도 필립스의 강점이다.
드림스테이션(DreamStation)은 30일간 수면 패턴을 수집하고 분석한 데이터를 제공해 체계적인 치료 계획을 돕는다.
처음 사용하는 환자가 양압호흡기 치료에 편안히 적용하도록 공기 압력을 점진적으로 높이는 ‘이지스타트’(EZ-Start), 잠들기 전까지 낮은 압력을 유지하다 수면 상태에서는 적정 치료 압력까지 천천히 높여 숙면하도록 돕는 ‘스마트램프’(SmartRamp)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또 자체 성능 검사 기능으로 장비가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할 수 있어 안전하다.
이밖에 사용자의 착용감을 개선한 마스크 ‘드림웨어’(DreamWear)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