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고위험군에 PCSK9 권고, LDL-C 수치 70 미만 치료기준 신설
국내 이상지질혈증 치료전략에 새로운 변화가 생겼다.
개정작업을 마친 최신 치료지침에 스타틴의 대안 옵션으로 PCSK9 억제제가 이름을 올렸으며, LDL-C 수치가 70 미만(mg/dL)인 환자에서도 치료기준이 신설됐다.
더불어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FH)에 대한 진단과 치료 가이드라인이 마련된 것도 주목할 변화다.
이번 네 번째 개정본은 제56차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추계 국제학술대회장에서 공개됐다.
정인경 진료지침 이사(경희의대 내분비내과)는 "제3판이 발행된 2015년 이후 지속적인 해외 진료지침 업데이트가 있었고 새로운 치료제 출시 및 임상 결과가 발표되면서 진료지침의 개정작업의 필요성이 대두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신규 약물 치료 전략과 치료 목표가 새롭게 추가되면서 변화를 보였다.
여기서 '에제티미브'와 'PCSK9 억제제'가 이상지질혈증 약물 치료전략에 포함된 것이다.
현행 스타틴 치료에도 LDL-C가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하면 에제티미브나 PCSK9 억제제의 병용치료가 권고됐다.
또 스타틴 치료 후 이상반응을 보일 시에도 해당 치료제의 사용을 추천했다.
약물 치료 옵션의 추가와 함께 치료 목표도 좀더 세분화했다.
1차 목표로 LDL-C 목표치 도달을 권고하고 스타틴을 1차 약제로 추천한 것엔 차이가 없지만, 환자의 기저질환과 관련해 위험군을 나눠 치료 전략을 제시한 것.
초고위험군일 경우 LDL-C 수치를 70 미만으로, 고위험군 100 미만, 중등도 위험군 130 미만을 목표로 잡았다.
이와 관련 LDL-C 수치가 70 미만인 환자에서도 치료 기준을 신설했다.
이들에서도 초고위험군일 경우엔 생활습관 교정과 투약 치료가 고려된다는 이유다.
이외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FH)에 치료 가이드라인이 추가됐다.
심혈관 위험도에 따른 내용을 추가해, 한국인 FH 대상 연구 결과인 'LDL-C 수치 225(mg/dL) 초과' 기준을 반영했다.
학회는 "8~10세 유아환자는 스타틴을 고려할 수 있으며 10세 이상의 환자는 목표치를 LDL-C 135 미만으로 설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전 3판에서는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시 니코틴산을 권고했으나 개정판에서는 해당 내용을 삭제했다.
김효수 이사장은 "한국의 이상지질혈증은 과열량 섭취로 인해 유병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해당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약물치료로 이어지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적절한 진단과 함께 목표 콜레스테롤 도달을 위한 적극적인 약물치료가 필요하다"고 강했다.
한편 치료지침 업데이트에는 경희의대 정인경 교수를 위원장으로 20명의 순환기내과, 예방의학과, 신경과, 신장내과, 임상영양팀, 식품영양학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내분비내과 등 8개 분과 위원이 참여했다.
개정작업을 마친 최신 치료지침에 스타틴의 대안 옵션으로 PCSK9 억제제가 이름을 올렸으며, LDL-C 수치가 70 미만(mg/dL)인 환자에서도 치료기준이 신설됐다.
더불어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FH)에 대한 진단과 치료 가이드라인이 마련된 것도 주목할 변화다.
이번 네 번째 개정본은 제56차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추계 국제학술대회장에서 공개됐다.
정인경 진료지침 이사(경희의대 내분비내과)는 "제3판이 발행된 2015년 이후 지속적인 해외 진료지침 업데이트가 있었고 새로운 치료제 출시 및 임상 결과가 발표되면서 진료지침의 개정작업의 필요성이 대두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신규 약물 치료 전략과 치료 목표가 새롭게 추가되면서 변화를 보였다.
여기서 '에제티미브'와 'PCSK9 억제제'가 이상지질혈증 약물 치료전략에 포함된 것이다.
현행 스타틴 치료에도 LDL-C가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하면 에제티미브나 PCSK9 억제제의 병용치료가 권고됐다.
또 스타틴 치료 후 이상반응을 보일 시에도 해당 치료제의 사용을 추천했다.
약물 치료 옵션의 추가와 함께 치료 목표도 좀더 세분화했다.
1차 목표로 LDL-C 목표치 도달을 권고하고 스타틴을 1차 약제로 추천한 것엔 차이가 없지만, 환자의 기저질환과 관련해 위험군을 나눠 치료 전략을 제시한 것.
초고위험군일 경우 LDL-C 수치를 70 미만으로, 고위험군 100 미만, 중등도 위험군 130 미만을 목표로 잡았다.
이와 관련 LDL-C 수치가 70 미만인 환자에서도 치료 기준을 신설했다.
이들에서도 초고위험군일 경우엔 생활습관 교정과 투약 치료가 고려된다는 이유다.
이외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FH)에 치료 가이드라인이 추가됐다.
심혈관 위험도에 따른 내용을 추가해, 한국인 FH 대상 연구 결과인 'LDL-C 수치 225(mg/dL) 초과' 기준을 반영했다.
학회는 "8~10세 유아환자는 스타틴을 고려할 수 있으며 10세 이상의 환자는 목표치를 LDL-C 135 미만으로 설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전 3판에서는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시 니코틴산을 권고했으나 개정판에서는 해당 내용을 삭제했다.
김효수 이사장은 "한국의 이상지질혈증은 과열량 섭취로 인해 유병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해당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약물치료로 이어지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적절한 진단과 함께 목표 콜레스테롤 도달을 위한 적극적인 약물치료가 필요하다"고 강했다.
한편 치료지침 업데이트에는 경희의대 정인경 교수를 위원장으로 20명의 순환기내과, 예방의학과, 신경과, 신장내과, 임상영양팀, 식품영양학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내분비내과 등 8개 분과 위원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