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보험·인허가 등 대관업무 애로사항 해결 지원”
이날 간담회에는 이경국 협회장, 홍순욱 상근부회장, 나흥복 전무 등과 백종수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서현배 현메딕스 대표, 김권기 기업지원본부장이 참석했다.
이경국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은 이 자리에서 “원주가 의료기기산업 메카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보험 및 산업 정책제안 등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위원회와 부서별 지원사업을 통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백종수 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은 “최근 한국무역협회 경제수출동향에 따르면 의료기기는 고용률, 부가가치율, 수출성장세가 타 산업에 비해 좋으며 고용유발 효과 면에서 월등한 것으로 발표됐다”며 “특히 강원도 내 수출품목에서 4~5년째 의료기기가 1위를 달성하면서 의료기기산업 위상이 급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종업원 수가 적은 제조사는 제품 허가부터 보험등재, 해외 인허가 등 의료기기 관련 허가 제도를 이해하고 보험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대관업무가 전문적이지 않고 사람도 부족한 게 큰 애로사항”이라며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협회의 협력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양 단체는 의료기기산업 진흥을 위한 의료기기 보험등재, 신의료기술평가, 인허가 등 규제 관련 정책적 제언 논의와 의료기기 생산 집적지인 원주지역 기업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기적인 만남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경국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은 간담회 이후 동화의료기기산업단지로 자리를 옮겨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 관계자, 대양의료기 윤일룡 회장과 개별 만남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