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AHA 5년만 개정본 발표 국내와 동일 기조, 에제티미브 및 PCSK9 억제제 병용 선택지 무게
개정작업을 마친 주요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들이 '비스타틴 옵션'의 사용폭을 확대하는데 초점을 잡아가고 있다.
특히, 스타틴으로 LDL-C(콜레스테롤) 수치가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서는 비스타틴 옵션인 에제티미브와 PCSK9 억제제의 사용을 새롭게 추가 권고하면서 기존 가이드라인과 두드러지는 차별점을 보였다.
이러한 기조는, 해외 심장학계를 비롯한 국내 지질동맥경화학회의 최신 진료지침에서 동일하게 견지됐다.
5년만에 개정작업을 끝마친 콜레스테롤 가이드라인(2018 ACC/AHA Multisociety Guideline on the Management of Blood Cholesterol) 업데이트본은, 최근 성료한 미국심장협회(AHA) 연례학술대회 자리에서 첫 선을 보였다.
여기서 비스타틴 옵션인 에제티미브와 PCSK9 억제제 사용을 추가 강조한 것이 가장 큰 변화로 꼽힌다.
이에 따르면, 죽상경화성심혈관질환(ASCVD) 초고위험군에서는 LDL-C 기준 수치로 70mg/dl(1.8mmol/L)로 설정하고 스타틴에 비스타틴 제제를 추가해 나가는 치료 전략을 추천했다.
결과적으로 최대용량 스타틴 요법에도 LDL-C 수치가 70mg/dl을 넘긴 경우엔 비스타틴 옵션의 병용 카드를 강조한 것이다.
특히 이들 환자에 LDL-C 수치가 70mg/dl 이상일 때, 최대 내약용량의 스타틴 요법에 에제티미브를 부가하는 것을 합리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해당 병용요법에도 불구 LDL-C 수치가 기준 수치 이상으로 계속 높게 나타나는 초고위험 환자에게는 PCSK9 억제제 추가를 추천했다.
이외 LDL-C 수치가 190mg/dl 이상인 중증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에서도 이들 비스타틴 옵션의 병용전략의 사용을 새롭게 권고했다.
고강도 스타틴 요법 이후에도 LDL-C 수치가 100mg/dl 이상인 경우에는 마찬가지로 에제티미브를 추가하고, 조절 여부에 따라 추후 환자가 가진 ASCVD 사건 위험요인을 고려해 PCSK9 억제제를 선택지로 넣었다.
최근 4차 개정본을 내놓은 국내 심장학계에서도 이러한 기준점을 동일하게 가져가고 있다.
올해 제56차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추계 국제학술대회장에서 공개한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에서도, 스타틴의 대안 옵션으로 에제티미브 및 PCSK9 억제제의 사용을 추가한 것이다.
이는 글로벌 가이드라인의 변화와 같이, 현행 스타틴 치료에도 LDL-C가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하거나 이상반응을 보일시 에제티미브나 PCSK9 억제제의 병용치료가 권고됐다.
정인경 진료지침 이사(경희의대 내분비내과)는 "제3판이 발행된 2015년 이후 지속적인 해외 진료지침 업데이트가 있었고 새로운 치료제 출시 및 임상 결과가 발표되면서 진료지침의 개정작업의 필요성이 대두됐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가이드라인에서는 약물 치료 옵션의 추가와 함께 치료 목표도 좀더 세분화했다.
1차 목표로 LDL-C 목표치 도달을 권고하고 스타틴을 1차 약제로 추천한 것엔 차이가 없지만, 환자의 기저질환과 관련해 위험군을 나눠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
초고위험군일 경우 LDL-C 수치를 70 미만으로, 고위험군 100 미만, 중등도 위험군 130 미만을 목표로 잡았다. 이와 관련 LDL-C 수치가 70 미만인 환자에서도 치료 기준을 신설했다.
특히, 스타틴으로 LDL-C(콜레스테롤) 수치가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서는 비스타틴 옵션인 에제티미브와 PCSK9 억제제의 사용을 새롭게 추가 권고하면서 기존 가이드라인과 두드러지는 차별점을 보였다.
이러한 기조는, 해외 심장학계를 비롯한 국내 지질동맥경화학회의 최신 진료지침에서 동일하게 견지됐다.
5년만에 개정작업을 끝마친 콜레스테롤 가이드라인(2018 ACC/AHA Multisociety Guideline on the Management of Blood Cholesterol) 업데이트본은, 최근 성료한 미국심장협회(AHA) 연례학술대회 자리에서 첫 선을 보였다.
여기서 비스타틴 옵션인 에제티미브와 PCSK9 억제제 사용을 추가 강조한 것이 가장 큰 변화로 꼽힌다.
이에 따르면, 죽상경화성심혈관질환(ASCVD) 초고위험군에서는 LDL-C 기준 수치로 70mg/dl(1.8mmol/L)로 설정하고 스타틴에 비스타틴 제제를 추가해 나가는 치료 전략을 추천했다.
결과적으로 최대용량 스타틴 요법에도 LDL-C 수치가 70mg/dl을 넘긴 경우엔 비스타틴 옵션의 병용 카드를 강조한 것이다.
특히 이들 환자에 LDL-C 수치가 70mg/dl 이상일 때, 최대 내약용량의 스타틴 요법에 에제티미브를 부가하는 것을 합리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해당 병용요법에도 불구 LDL-C 수치가 기준 수치 이상으로 계속 높게 나타나는 초고위험 환자에게는 PCSK9 억제제 추가를 추천했다.
이외 LDL-C 수치가 190mg/dl 이상인 중증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에서도 이들 비스타틴 옵션의 병용전략의 사용을 새롭게 권고했다.
고강도 스타틴 요법 이후에도 LDL-C 수치가 100mg/dl 이상인 경우에는 마찬가지로 에제티미브를 추가하고, 조절 여부에 따라 추후 환자가 가진 ASCVD 사건 위험요인을 고려해 PCSK9 억제제를 선택지로 넣었다.
최근 4차 개정본을 내놓은 국내 심장학계에서도 이러한 기준점을 동일하게 가져가고 있다.
올해 제56차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추계 국제학술대회장에서 공개한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에서도, 스타틴의 대안 옵션으로 에제티미브 및 PCSK9 억제제의 사용을 추가한 것이다.
이는 글로벌 가이드라인의 변화와 같이, 현행 스타틴 치료에도 LDL-C가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하거나 이상반응을 보일시 에제티미브나 PCSK9 억제제의 병용치료가 권고됐다.
정인경 진료지침 이사(경희의대 내분비내과)는 "제3판이 발행된 2015년 이후 지속적인 해외 진료지침 업데이트가 있었고 새로운 치료제 출시 및 임상 결과가 발표되면서 진료지침의 개정작업의 필요성이 대두됐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가이드라인에서는 약물 치료 옵션의 추가와 함께 치료 목표도 좀더 세분화했다.
1차 목표로 LDL-C 목표치 도달을 권고하고 스타틴을 1차 약제로 추천한 것엔 차이가 없지만, 환자의 기저질환과 관련해 위험군을 나눠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
초고위험군일 경우 LDL-C 수치를 70 미만으로, 고위험군 100 미만, 중등도 위험군 130 미만을 목표로 잡았다. 이와 관련 LDL-C 수치가 70 미만인 환자에서도 치료 기준을 신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