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회 발족 통해 커뮤니티케어 내 간무사 핵심 역할 강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이 커뮤니케어에서 간호조무사 참여 목소리를 내기위한 '커뮤니티케어 간호조무사협의회'를 발족했다.
간무협(회장 홍옥녀)은 최근 13개 시도회장, 7개 임상협의회 및 193개 시군구 분회 대표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커뮤니티케어 간호조무사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협의회는 하식 협의회장(중앙회 부회장·울산경남회장)을 중심으로 정명숙 중앙회 정책이사, 허경애 요양병원위원장, 신연희 의원협의회장, 정미순 노인장기요양시설 위원장, 김진유·이영선 재가요양방문간호위원장 등 14명의 운영위원으로 구성됐다.
이 날 협의회는 △커뮤니티케어 사업 불합리한 관련 규정 개선 활동 △일차의료기관, 병원, 장기요양시설, 보건기관 등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 연계 시스템 마련 △커뮤니티케어 간호조무사 인력교육 사업 등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는 정례적 협의회의 개최와 더불어 지난 14일 국회토론회 내용을 토대로 한 커뮤니티케어 추진단 및 보건복지부 관련 부서와의 면담과 의견 제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협의회는 1차 의료기관 만성질환관리제, 치매안심센터, 방문건강관리사업에 간호조무사 인력이 포함될 수 있는 관련 법·제도 개선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하식 협의회장은 "커뮤니티케어는 이미 지역에서 간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간호조무사들이 핵심인력으로 활용돼야만 성공할 수 있다"며 "발족식을 계기로 간호조무사 인력을 커뮤니티 사업에 연계시킬 수 있도록 더욱 공격적으로 우리의 목소리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