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상처 재생의료기기 및 척추 임플란트 공급
25일 시지바이오에 따르면, 100억원 이상 규모로 알려진 이번 수출계약은 필리핀 전역 국공립병원과 사립병원에 신규 판매망을 확보하고, 국산 의료기기 저변 확대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 전망이다.
특히 Metro Drug社·PH Medico社는 필리핀 전국 병원에 제품 공급 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의료기기 특성화 사업부를 통한 현지 영업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중소벤처기업부 수출유망기업 선정은 물론 국내에서 R&D 역량을 키우고 임상 근거중심 데이터를 쌓아온 시지바이오와의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국가별 인허가, 현지 글로벌 마케팅 조직구성 등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조직 내 인프라 구축에 많은 자원을 투자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국내 내실을 다져왔다면 이번 필리핀 계약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연구와 수출국 다변화를 통해 수출비중을 더욱 늘려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