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은 중국창사고신구생물의약연맹과 14일 업무협약식을 맺고 오송첨복단지 입주기업과 창사바이오 의료산업단지 의료기기·화장품기업 간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양국 중소기업 및 창업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로 했다.

이날 양국 기업 간담회에는 국내 7개사(▲메타바이오메드 ▲인텍메디 ▲또르르 ▲라파로페 ▲바이오인터체인지 ▲탑월드 ▲코솔케)와 중국 6개사(호남루구 국제의료기계산업유한공사·호남루구 국제의료기계유한공사 등)가 참여했다.

국내 바이오헬스산업은 차세대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세계시장에서 국내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4%에 불과한 상황.

오송첨단의료진흥재단은 이번 업무협약식을 기반으로 오송첨복단지에 입주한 바이오 관련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지원하고 기술교류에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박구선 오송첨단의료산업재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과 기업 간 간담회는 벤처기업들이 신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스타기업으로 도약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