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분야 기업인 부문 류정원 대표이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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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힐세리온은 스마트 IT기기와 연동 가능한 휴대용 무선 초음파진단기 ‘소논’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기존 진단기 대비 1/10에 가격과 1/100 무게로 휴대성을 확보했으며 통신망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앱으로 연동시켜 편리성과 기술혁신을 한 차원 높였다.
나아가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를 확대하고 인공지능 초음파 영상 신호처리 엔진 개발 등을 통한 원격의료(ICT)와 개인의료 분야 혁신을 이뤘다.
이러한 4차 산업 성장 및 확장 가능성을 높이면서 힐세리온은 인공지능이 융합된 스마트 헬스케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휴대용 무선 초음파진단기는 의원, 보건소, 보건진료소, 제 3세계 진료소 및 응급실, 수술방 등에 적합한 제품으로 CE·FDA를 비롯해 일본·러시아에서 기술인증을 완료하면서 전 세계 약 40개국 이상 수출되고 있다.
힐세리온은 고객 요청으로 미국과 영국에 대륙별 거점본부를 마련해 원활한 영업과 유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류정원 대표는 “첫 기술혁신대전에 참가해 귀한 상을 받았다는 것은 지금 우리가 가는 길이 틀리지 않았음을 반증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국내를 넘어 세계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더 큰 기술혁신을 가지고 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덧붙여 “4차 산업이 가속화되고 있고 5G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인공지능,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빅데이터 등 4차 산업과 융합한 혁신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