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 기반 의료’ 실현 영상의학 솔루션 공개

정희석
발행날짜: 2019-09-10 16:18:15
  • 인피니트헬스케어, 오는 18일 개막 KCR 2019 참가
    엔터프라이즈 이미징 AI 플랫폼·AI PACS 등 소개

의료 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인피니트헬스케어(대표이사 홍기태 김동욱)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제75회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The 75th Korean Congress of Radiology·KCR 2019)에 참가해 최근 의료 트렌드인 가치 기반 의료(Value-based Care)를 지원하는 영상의학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빠르고 정확한 영상 판독은 보다 적은 비용으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치 기반 의료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최근 영상의학의 주요 화두로 등장했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이 같은 흐름에 발맞춰 KCR 2019에서 진료 또는 연구를 위해 발생하는 영상을 디지털화 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업무 효율을 높이며 나아가 병원을 데이터 플랫폼화 하는 ‘엔터프라이즈 이미징 AI 플랫폼’을 전시·소개한다.

엔터프라이즈 이미징(Enterprise Imaging)은 병원 내 모든 영상을 디지털화해 저장·관리·공유·활용하는 것으로 상호 운용성과 개방성이 핵심.

인피니트헬스케어가 선보이는 엔터프라이즈 이미징 솔루션은 ▲영상의학과 병리과 순환기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진료과별 분산돼 있던 의료 영상(DICOM)과 비의료영상(non-DICOM)을 통합 관리한다.

특히 환자 데이터를 손쉽게 조회할 수 있어 다학제 진료에서 더 많은 근거를 가지고 치료 계획을 결정할 수 있을뿐 아니라 정보 수명 주기 기반의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로 운영에 소요되는 비용을 줄이고 효율은 높여준다.

올해 KCR에서는 주요 AI 업체 솔루션과 긴밀하게 연동된 인피니트헬스케어 ‘AI PACS’도 만날 수 있다.

AI PACS는 과거 영상과 현재 영상을 비교해 병변 추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고 비정상 정도를 판별해 판독 우선순위를 변경하는 영상의학과 의사의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판독을 지원한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또한 인피니트 엔터프라이즈 이미징과 AI 융합을 통한 각 병원 플랫폼화도 제안할 예정이다.

엔터프라이즈 이미징 플랫폼은 각 병원들이 보유하고 있는 상당한 양의 의료 정보를 디지털·데이터화해 진료·연구·교육 기반이 되는 자체 생태계를 조성한다.

여기에 AI·딥러닝 등 데이터 분석 솔루션과의 융합을 통해 진료 효율성을 향상시키는데 활용할 수 있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이밖에 체계적인 영상 백업과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피니트 스마트 백업’(INFINITT Smart Backup)도 공개한다.

인피니트 스마트 백업은 솔루션·스토리지 등 별도의 장비 도입이 필요하지 않아 초기 투자비용이 발생하지 않으며 사용한 용량만큼만 비용을 지불해 합리적이다.

또 데이터 암호화·내부 침입 방지 등 견고한 보안 시스템으로 랜섬웨어 등 외부 공격으로 인한 영상 유실 없이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김동욱 인피니트헬스케어 대표는 “가치 기반 의료 트렌드에 따라 영상의학 또한 영상데이터를 디지털화하고 AI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의료 데이터를 관리·조회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이미징 플랫폼이 더 많은 의료 현장에 도입된다면 통합된 정보를 바탕으로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가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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