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인큐베이팅 지원 사업’ 활성화 워크숍 개최

정희석
발행날짜: 2019-11-22 11:44:31
  • 28~29일 제주…‘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 등 관계자 참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은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 및 ‘지역클러스터-병원 연계 창업인큐베이팅 지원 사업’ 주관기관과 내년도 사업 추진을 위한 워크숍을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제주에서 개최한다.

워크숍에는 진흥원이 지원하고 있는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 및 지역클러스터-병원 연계 창업인큐베이팅 지원 사업 관계자 약 50명이 모여 내년도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사업 발전을 위한 개선 사항을 논의한다.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과 지역클러스터-병원 연계 창업인큐베이팅 지원 사업은 병원-클러스터 융합 창업기업 지원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2차 년도를 앞두고 있다.

워크숍에서는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 1차 년도 목표인 운영시스템 구축 달성 성과를 되돌아보고 2차 년도 목표인 개방형실험실 활용 극대화를 위한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역클러스터-병원 연계 창업인큐베이팅 지원 사업 역시 1차 년도 지역기반 창업지원 인프라 연계·운영시스템 구축 목표 달성 성과를 기반으로 2차 년도 목표인 지역 기술 창업 육성 및 성장 단계별 지원 활성화 달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진흥원에 따르면,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에는 고대구로병원 동국대일산병원 아주대병원 인제대부산병원 전남대병원 등 주관기관 소속 안과·정형외과 등 다양한 분야 50명 임상의들이 총 62개 창업기업과 협력해 창업기업 대상 컨설팅 실적 총 100건을 달성했다.

또 20개 분야 공동연구회를 구성해 창업기업 연구진과 함께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지역클러스터-병원 연계 창업인큐베이팅 지원 사업 역시 김해의생명센터 대전테크노파크 등 주관기관들이 지역 산업 육성과 지역 인재 고용창출에 앞장섰다.

올해 현재 총 70개 창업기업을 지원해 전년대비 60억원 매출 증대와 347억원 투자유치, 지역인재 116명 고용성과를 달성했다.

또 내년도 사업에는 지역클러스터와 개방형실험실 간 연계 강화를 통해 창업기업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지역클러스터는 임상분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개방형실험실과 연계할 예정이다.

그동안 병원과의 협력이 미약했던 지역클러스터는 개방형실험실과 연계해 임상의사의 기술 자문을 원하는 창업기업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수혜기업 선정은 각 주관기관별 평가를 통해 이뤄지며 1년 단위로 지원(기업 당 최대 2년)한다.

올해 수혜기업은 성과평가를 토대로 내년도 계속 지원여부가 결정된다.

진흥원은 각 주관기관별 내년도 수혜기업 추가 선정 및 지원프로그램을 안내하는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 7년 미만 기업은 각 주관기업에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과 지역클러스터-창업 인큐베이팅 지원 사업은 창업기업 수요를 기반으로 상호 보완 및 적극 협력 관계를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진흥원은 앞으로도 보건산업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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