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이래 최장기 파업 중단…노조원 400여명 점거 마침표
직군별 고용형태 설문조사 통해 노사정 협의 진행키로
개원 이후 이례적인 파업 사태를 맞이했던 분당서울대병원이 안정을 찾는 모양새다.
10일 분당서울대병원 측에 따르면 용역직 노조원 400여명은 10일 기점으로 지난 34일간의 파업을 중단하고 업무에 복귀했다. 비정규직 노조의 파업이긴 했지만, 분당서울대병원 개원 이래 최장기 파업으로 남았다.
앞서 본관 1층 로비와 병원장실 앞을 점거했던 용역직 노조원들도 각자의 자리로 돌아감에 따라 다시 조용한 모습을 되찾았다.
다만, 병원과 용역직 노조원간의 협의가 끝난 것은 아니다.
병원 측은 청소직, 환자이송직, 콜센터, 경비직 일부 등 직군별로 원하는 고용형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오는 12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병원 직접고용, 자회사, 기존협력업체 고용 유지 등 다양한 고용형태 중 노조원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선택하고 이를 기반으로 노사정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하기로 한 것.
이 과정에서 정규직 전환시 이미 정부가 정한 정년퇴임 연령은 넘긴 노조원들에 대한 고용이 난제였다.
65세를 넘긴 청소용역 근로자가 이미 60명으로 이들은 체력에 따라 1년씩 연장하는 식으로 근무를 유지해왔다.
정부의 정규직 가이드라인을 준수해야하는 병원 측 입장과 직업을 유지해야하는 노조원간의 입장이 첨예했지만, 65세이상 근로자는 당장은 근무를 유지하되 1년 이상의 유예기간을 두고 퇴직절차를 밟기로 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측 관계자는 "정부가 정한 가이드라인을 준수해야하기 때문에 65세이상 근로자는 근무가 어렵게 됐지만 정규직 전환 이후 1년 이상의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10일을 기점으로 업무 복귀하면서 파업을 중단했지만 아직 넘어야할 산이 많다"며 "용역직 노조와의 협의를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10일 분당서울대병원 측에 따르면 용역직 노조원 400여명은 10일 기점으로 지난 34일간의 파업을 중단하고 업무에 복귀했다. 비정규직 노조의 파업이긴 했지만, 분당서울대병원 개원 이래 최장기 파업으로 남았다.
앞서 본관 1층 로비와 병원장실 앞을 점거했던 용역직 노조원들도 각자의 자리로 돌아감에 따라 다시 조용한 모습을 되찾았다.
다만, 병원과 용역직 노조원간의 협의가 끝난 것은 아니다.
병원 측은 청소직, 환자이송직, 콜센터, 경비직 일부 등 직군별로 원하는 고용형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오는 12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병원 직접고용, 자회사, 기존협력업체 고용 유지 등 다양한 고용형태 중 노조원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선택하고 이를 기반으로 노사정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하기로 한 것.
이 과정에서 정규직 전환시 이미 정부가 정한 정년퇴임 연령은 넘긴 노조원들에 대한 고용이 난제였다.
65세를 넘긴 청소용역 근로자가 이미 60명으로 이들은 체력에 따라 1년씩 연장하는 식으로 근무를 유지해왔다.
정부의 정규직 가이드라인을 준수해야하는 병원 측 입장과 직업을 유지해야하는 노조원간의 입장이 첨예했지만, 65세이상 근로자는 당장은 근무를 유지하되 1년 이상의 유예기간을 두고 퇴직절차를 밟기로 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측 관계자는 "정부가 정한 가이드라인을 준수해야하기 때문에 65세이상 근로자는 근무가 어렵게 됐지만 정규직 전환 이후 1년 이상의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10일을 기점으로 업무 복귀하면서 파업을 중단했지만 아직 넘어야할 산이 많다"며 "용역직 노조와의 협의를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