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혁 복지정책관은 대국민지원반장으로, 권준욱 대변인을 홍보관리반장으로 사회정책실과 인구정책실, 대변인실 주요 공무원들이 파견 지원한다.
복지부 세종청사 5층에 위치한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노란 점퍼를 착용한 채 24시간 근무 교대 중인 상태다.
파견된 공무원들은 겸직 근무이나 자신의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는 데 어려움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
특히 보건의료 부서 실국장과 과장 등 주요 부서장이 중앙사고수습본부에 자출되면서 현안별 주요 일정과 의사 결정이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복지부 한 공무원은 "중앙사고수습본부로 파견 발령된 공무원들은 겸직이라고 하지만 제대로 된 본연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겠느냐"면서 "대통령 업무보고까지 연기되는 국가 비상상황인 만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24시간 비상 근무에 돌입했다. 박능후 장관의 인천공항 검역 현장방문 모습.다른 공무원은 "부서별 파견 인원이 발생해 기존 업무에 과부하가 걸리는 게 현실"이라며 "그마나 보건의료 부서 중심으로 차출된 만큼 다른 부서 공무원은 안도하고 있지만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메르스 사례처럼 모든 공무원이 집중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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