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산병원 117병상 전용병실로…환자 130여명 전원 조치
외래에는 역학적 연관 없는 의심환자 위한 전용진료실 운영
대구 서문시장 앞 계명대 대구동산병원(병원장 손대구)이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으로 활약한다.
계명대 동산병원에 따르면 대구시는 병원과 협의를 거쳐 21일 대구동산병원을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으로 지정하고 117병상을 코로나19 전용 병실로 활용한다고 같은 날 밝혔다.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늘어나면서 환자를 수용할 격리병상에 부족한 데 따른 조치다.
대구동산병원은 지역거점병원 지정과 동시에 기존에 입원해있던 환자 130여명에게 동의를 구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후 40여명은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조치흠)으로 순차 이송하고 나머지 환자는 퇴원 및 전원조치했다.
조치흠 병원장은 "지역에 불어닥친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봉사의 마음으로 대구동산병원을 지역거점병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응급실을 정상 운영하고 있으며 외래에도 코로나19와 역학적 연관성이 없지만 폐렴이나 호흡기질환이 의심되는 환자를 위한 전용진료실 운영에 나섰다.
계명대 동산병원에 따르면 대구시는 병원과 협의를 거쳐 21일 대구동산병원을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으로 지정하고 117병상을 코로나19 전용 병실로 활용한다고 같은 날 밝혔다.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늘어나면서 환자를 수용할 격리병상에 부족한 데 따른 조치다.
대구동산병원은 지역거점병원 지정과 동시에 기존에 입원해있던 환자 130여명에게 동의를 구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후 40여명은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조치흠)으로 순차 이송하고 나머지 환자는 퇴원 및 전원조치했다.
조치흠 병원장은 "지역에 불어닥친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봉사의 마음으로 대구동산병원을 지역거점병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응급실을 정상 운영하고 있으며 외래에도 코로나19와 역학적 연관성이 없지만 폐렴이나 호흡기질환이 의심되는 환자를 위한 전용진료실 운영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