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아주대의료원장에 박해심 교수…첫 여성리더

발행날짜: 2020-02-26 09:40:53
  • 유희석 전 의료원장 이어 향후 2년 간 산하 병원 이끈다
    알레르기 분야 세계적 명의…연구중심병원 육성 등 탄력 받을까

신임 아주대의료원장에 박해심 알레르기내과 교수가 임명됐다.

아주대의료원 박해심 신임 의료원장
학교법인 대우학원은 26일 오는 3월 1일 자로 제14대 아주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박해심 교수(알레르기내과학교실, 58년생)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0년 3월 1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 2년이다. 박해심 신임 의료원장은 아주대의료원 최초의 여성 리더 탄생이기도 하다.

알레르기 분야에서 세계적 명의로 인정받고 있는 박해심 신임 의료원장은 1983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영국 사우스 핸튼대학 연구원 생활을 거쳐 1995년부터 아주의대 알레르기내과 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아주대의료원 내에서는 그동안 임상시험센터장, 연구지원실장, 첨단의학연구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연구중심병원 육성사업 면역질환 연구단장을 맡고 있다.

대외적으로 세계알레르기학회 집행이사, 세계알레르기학회 학술위원장,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이사, 대한직업성천식학회 회장,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AAIR(알레르기 SCI 잡지) 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제학술지에 400여편 이상 주저자로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알레르기와 임상 면역분야, 특히 난치성 천식의 조기 진단법, 생체지표 및 조기진단법 개발, 면역조절제 개발 등의 우수 연구성과로 저명하다.

미국, 영국, 유럽 알레르기학회 정회원 활동을 비롯해 유수의 국제학회 학술위원 및 위원으로 활발히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알레르기학회 중 가장 권위있는 유럽알레르기임상면역학회(EAACI) 2016년, 2017년에 이어 2019년 초청돼 강연 및 좌장으로 참여했으며, 동양인 최초로 알레르기분야의 세계 최고 교과서인 Middleton’s Allergy의 저자(Leading Author)로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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