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등 보건소 의료봉사 "지역주민에게 도움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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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예비후보는 “서울에 갑자기 확진자가 늘면서 자원봉사 요청이 부쩍 늘었다. 다른 분들은 아무래도 생업이 있다보니 주말에 나가시기 어려운 경우가 있어서, 요청이 들어오는 족족 나가고 있다. 비록 경선을 1주일 앞두고 있지만, 내과의사로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는 환자가 문진표를 작성하면 의사가 추가 문진을 통해 검사 여부를 결정한다. 이후 의사가 직접 검체를 채취한다. 원칙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한 번 채취할 때마다 레벨D 보호구를 갈아입어야 하는데, 입고 벗기가 번거롭고 비싸서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김현지 예비후보는 "드라이브스루 방식은 환자와 의사간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의료인들의 감염위험도 낮춘다. 처음에는 생소했지만, 이제는 많이 익숙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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