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코로나19 스트레스 해소법 '책' 선정

박양명
발행날짜: 2020-04-13 11:39:13
  • 독서경영 아카데미 신설 "병원 경쟁력 제고 기여 기대"

부산대병원 마스코트인 키미와 보미가 독서경영 선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대병원은 코로나19 스트레스 해소 도구로 책을 선정해 독서경영 아카데미를 신설하고 '개인과 조직이 함께 읽고 성장하는 행복한 PNUH'라는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대외활동이 제한된 시기에 독서를 통해 양서를 읽고, 서로 권장하며 얻게 되는 지혜와 즐거움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함과 동시에 직원 개인 역량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부산대병원은 앞으로 ▲나의 인생 책을 소개합니다 ▲좋은 책 함께 읽기(Book Dream Team) ▲임직원 릴레이 책 추천 ▲PNUH 독서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입원환자와 내원객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병원 내 '쌈지도서관' 운영도 활성화 할 예정이다.

부산대병원 교육연구실 관계자는 "독서를 통해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도출해 업무에 적용하는 등 독서경영이 부산대병원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이정주 병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현장의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직원들이 책을 통한 심리적 다가가기로 서로를 격려하고 소통하면서 지금의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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