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방문 어려운 지역주민에 사용 "의료기관 소명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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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금 전달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각계각층에서 병원에 전달돼 오고 있는 각종 응원 물품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환원하는 차원에서 준비됐다.
병원 한마음협의회는 지난 2005년부터 저속득층 대상 교복비 및 난방비 지원, 마을회관 냉·난방기 설치 지원, 산불피해 이재민 성금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년 지원해 왔으며 금액으로는 약 2억원에 이른다.
하현권 병원장은 "직원들의 마음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의료기관 본연의 소명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