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사회(회장 장유석)는 오는 29일까지 경상북도 내 코로나19 관련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수필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경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관련 자원봉사자, 코로나19 사례 경험자, 의료인 등이 관련 경험을 주제로 한 수필을 공모한다. 지역,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응모가능하지만 수필 내용은 경북지역에서 활동한 경험으로 한정짓기로 하였다.

총 12작을 선정하며 ▲대상 1명(100만원) ▲최우수상 2명(50만원) ▲우수상 3명(30만원) ▲입상 6명(10만원)이며이다. 상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선정된 작품은 오는 8월경 경북의사회보 코로나19 특집호에 수록될 예정이다.

장유석 회장은 "코로나19는 그동안 우리가 겪어 보지 못한 수준으로 서로를 멀리하고 외롭게 만들었다"며 "경북지역에서 서로 겪었던 경험을 공유해 위로함은 물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현 감염병 대응 방식의 개선점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의사회는 의료인 및 자원봉사자의 활동상, 코로나19 대응 등을 종합한 (가칭)경상북도와 COVID-19 경북의사회보 특집호를 오는 8월 발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