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 결과 의대정원 공청회서 공개 반대 재차 확인
의대협, "의대정원 반대 입장 목소리 더 내겠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가 최근 의료계 주요이슈 중 하나인 의과대학 정원확대와 관련해 반대 목소리를 내기로 의견을 모았다.
지난 27일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회장 조승현, 이하 의대협)는 의과대학 정원확대 현안에 대한 공식의견을 확립하기 위한 공청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번 공청회는 의과대학 정원확대와 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의견을 모은 자리로 설문조사 결과 97%가 의대정원 증대가 필요 없거나 줄여야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현재 국내 의사 수가 적절한지 여부에 대해서는 응답자 중 74%가 현재 의사 수가 적절하다고 응답했으며, 응답자의 80%가 공공보건의료대학(이하 공공의대) 설립을 통해 적절한 공공의료 인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를 두고 의대협 조승현 회장은 "의과대학 정원 증가는 필연적으로 의학교육의 문제와 연관될 수밖에 없고 공공의료도 명확한 정의도 없이 추진되고 있다"며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교육에 대한 고려가 전혀 없는 정부와 국회의 졸속 처리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설문조사 결과가 의대정원 증대에 반대 입장이 명확한 만큼 의대생 전체의 입장을 대변해야하는 의대협이 공청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입장을 확인 한 것.
공청회에서는 설문조사 결과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공개와 함께 앞으로 의대협이 취할 입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논의에서는 기존 의대협 입장과 비슷하게 의대정원 확대 반대와, 공공의료대한 불명확한 정의 없이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의료계 내에서 이야기를 강조하는 것보다 각 지역별 산발적인 의대신설 이야기가 언급되는 만큼 일방적인 반대보다는 국민적 공감대를 이루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 상태.
의대협은 이 같은 논의결과를 바탕으로 입장문 발표와 함께 구체적인 움직임도 고민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의대협 조승현 회장은 "공청회가 기존에 이사진과 논의했던 내용에서 크게 벗어나는 의견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일부 스탠스와 관련된 제언은 있었다"며 "입장문을 가다듬고 있는 상태로 반대 목소리를 내는 것과 함께 추후 움직임을 고민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7일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회장 조승현, 이하 의대협)는 의과대학 정원확대 현안에 대한 공식의견을 확립하기 위한 공청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번 공청회는 의과대학 정원확대와 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의견을 모은 자리로 설문조사 결과 97%가 의대정원 증대가 필요 없거나 줄여야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현재 국내 의사 수가 적절한지 여부에 대해서는 응답자 중 74%가 현재 의사 수가 적절하다고 응답했으며, 응답자의 80%가 공공보건의료대학(이하 공공의대) 설립을 통해 적절한 공공의료 인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를 두고 의대협 조승현 회장은 "의과대학 정원 증가는 필연적으로 의학교육의 문제와 연관될 수밖에 없고 공공의료도 명확한 정의도 없이 추진되고 있다"며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교육에 대한 고려가 전혀 없는 정부와 국회의 졸속 처리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설문조사 결과가 의대정원 증대에 반대 입장이 명확한 만큼 의대생 전체의 입장을 대변해야하는 의대협이 공청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입장을 확인 한 것.
공청회에서는 설문조사 결과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공개와 함께 앞으로 의대협이 취할 입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논의에서는 기존 의대협 입장과 비슷하게 의대정원 확대 반대와, 공공의료대한 불명확한 정의 없이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의료계 내에서 이야기를 강조하는 것보다 각 지역별 산발적인 의대신설 이야기가 언급되는 만큼 일방적인 반대보다는 국민적 공감대를 이루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 상태.
의대협은 이 같은 논의결과를 바탕으로 입장문 발표와 함께 구체적인 움직임도 고민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의대협 조승현 회장은 "공청회가 기존에 이사진과 논의했던 내용에서 크게 벗어나는 의견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일부 스탠스와 관련된 제언은 있었다"며 "입장문을 가다듬고 있는 상태로 반대 목소리를 내는 것과 함께 추후 움직임을 고민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