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00~700명 의료진에 처방 대가 금품 제공 혐의
7일 10시간 동안 경찰 압수수색…회계 자료 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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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수사관들은 서울 서초동 중외제약 본사를 10시간 넘게 압수수색해 회계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혐의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삼성의료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등 대형병원의 포함, 전국 600~700명의 의료진에 처방 및 해외 여행 등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다.
압수수색은 내부 제보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외제약 관계자는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