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사회도 투쟁 대열 합류 "선봉 서겠다"

박양명
발행날짜: 2020-08-03 11:44:04
  • 긴급 성명서 통해 4대악 정책 철폐 요구

서울시의사회도 투쟁 대열에 합류했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처음 14일이라는 총파업 날짜를 꺼내든지 약 열흘만이다.

서울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3일 긴급성명서를 내고 "의료 4대악 철폐 투쟁이 의약분업 투쟁에 못지 않은 시대적 의미와 필요성을 지니고 있음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라며 "배수의 진을 치고 이번 투쟁의 선봉에서 강철 대오를 유지해 꼭 소기의 성과를 거두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무리한 시도가 앞으로 대한민국 의료와 국민 보건에 중차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정부는 의료계 의견을 전혀 듣지 않고 공공의대 신설, 의대정원 확대, 원격진료, 첩약 급여화 같은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서울시의사회도 의협의 대정부 요구처럼 4대악 정책 철폐를 요구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의약분업 투쟁이 있은지 꼭 20년이 되는 해"라며 "의약분업 결과가 의료계와 대한민국에 미친 영향을 기억하고 있다. 비장한 각오로 4대악 철폐 투쟁 최선봉에 나설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관련기사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