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년간 자료 분석 "고령층 중심 만성질환 정책 개선해야"
최근 6년 간 20대 고혈압 환자가 급증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경기 부천시정)이 15일 심사평가원 자료 분석결과, 최근 6년간(2015년~2020년 6월) 20대 젊은 층의 고혈압 환자가 가파른 속도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고혈압 진료환자는 651만 219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5년 567만여명에서 14.7% 증가한 것으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650만명을 돌파한 것이다.
연도별로 보면 2015년 567만 9139명, 2016년 589만 553명, 2017년 602만 6153명, 2018년 627만 4863명, 2019년 651만 2197명, 올해 상반기 603만 9663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대별 20대로 무려 61.9%(2만 3731명→3만 8413명) 늘었으며 이어 9세 이하 41%(315명→444명), 10대 38.3%(4415명→6107명), 30대 30.8%(15만 8013명,→20만 6649명) 순이다.
환자 수는 60대가 31%, 50대 28.3%, 70대 23% 순으로 많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세종이 63.4%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제주 22.6%, 경기 20.9%, 인천 18.3%, 충북 16.3%가 뒤를 이었다.
서영석 의원은 "인구고령화로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을 앓는 고령층에 대해 국가가 여러 정책을 수립 시행하고 있지만, 고령층 못지않게 젊은층의 고혈압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것은 고령층에 국한된 만성질환 관리 정책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고혈압은 심각성에 비해 증상이 없는 편이어서 종종 방치되고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쉬운 질환인 만큼 보건당국은 고령층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대의 국민이 고혈압 등 만성질환에 대한 예방적 진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일차의료 중심으로 의료전달체계를 개편하는 등 새로운 의료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경기 부천시정)이 15일 심사평가원 자료 분석결과, 최근 6년간(2015년~2020년 6월) 20대 젊은 층의 고혈압 환자가 가파른 속도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고혈압 진료환자는 651만 219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5년 567만여명에서 14.7% 증가한 것으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650만명을 돌파한 것이다.
연도별로 보면 2015년 567만 9139명, 2016년 589만 553명, 2017년 602만 6153명, 2018년 627만 4863명, 2019년 651만 2197명, 올해 상반기 603만 9663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대별 20대로 무려 61.9%(2만 3731명→3만 8413명) 늘었으며 이어 9세 이하 41%(315명→444명), 10대 38.3%(4415명→6107명), 30대 30.8%(15만 8013명,→20만 6649명) 순이다.
환자 수는 60대가 31%, 50대 28.3%, 70대 23% 순으로 많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세종이 63.4%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제주 22.6%, 경기 20.9%, 인천 18.3%, 충북 16.3%가 뒤를 이었다.
서영석 의원은 "인구고령화로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을 앓는 고령층에 대해 국가가 여러 정책을 수립 시행하고 있지만, 고령층 못지않게 젊은층의 고혈압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것은 고령층에 국한된 만성질환 관리 정책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고혈압은 심각성에 비해 증상이 없는 편이어서 종종 방치되고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쉬운 질환인 만큼 보건당국은 고령층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대의 국민이 고혈압 등 만성질환에 대한 예방적 진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일차의료 중심으로 의료전달체계를 개편하는 등 새로운 의료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