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실·음압병상 갖춘 36병상 규모…409억원 예산 투입 예정
오는 3월 권역 선정 이후 5월경 일선 병원 대상 공모 진행
올해 권역 감염병전문병원 1개소를 추가로 구축, 운영한다.
대규모 신종감염병 환자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환자를 집중 격리, 치료를 통해 감염병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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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 청장 정은경)은 21년도 예산에 권역 감염병전문병원 설계비를 반영, 추가로 1개소를 구축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질병청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017년 2월, 중앙 감염병전문병원(국립중앙의료원)을 지정한 데 이어 지난 2017년 8월 호남권역에 조선대병원, 202년 7월 중부권역에 순천향대천안병원, 영남권역에 양산부산대병원을 각각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어 질병청은 오는 3월까지 권역구분을 재검토해 대상 권역을 우선 선정하고 5월경 해당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을 공모, 6월경 선정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상 권역은 17개 시도에서 추천한 감염병 문야 전문가로 구성된 권역선정위원회에서 객관적 데이터 및 코로나19 대응 경험 등을 기반으로 선정,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감염병 관리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한다.
의료기관 공모는 해당 권역 소재의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약 8주간 진행하며 별도의 '선정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서면, 발표, 현장평가를 실시해 최종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을 선정한다.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의 역할은 신종감염병 등 원인불명 질환자 등의 진단, 치료 및 검사, 병상동원, 권역 내 중증환자, 특수환자(혈액투석환자, 장애인, 임산부, 소아 등)의 중점 입원치료를 맡는다.
병상규모는 각 개소당 36병상(중환자실 6개, 음압 30개)에 음압수술실 2개, 교육훈련센터, 진단검사실 등으로 정부는 총 사업비로 개소당 409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질병청 정은경 청장은 "이번 코로나19 대응을 통해 신종감염병 대유행 상황에서는 권역별 병상공동대응, 환자전원·이송 등 권역간 협업이 중요함을 확인했다"며 "필요한 권역에 역량있는 의료기관이 지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은 신종감염병 위기시 권역 내 중증환자 집중치료, 시·도간 환자 의뢰·회송 체계 관리 등 감염병 의료대응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최전선을 지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규모 신종감염병 환자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환자를 집중 격리, 치료를 통해 감염병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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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017년 2월, 중앙 감염병전문병원(국립중앙의료원)을 지정한 데 이어 지난 2017년 8월 호남권역에 조선대병원, 202년 7월 중부권역에 순천향대천안병원, 영남권역에 양산부산대병원을 각각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어 질병청은 오는 3월까지 권역구분을 재검토해 대상 권역을 우선 선정하고 5월경 해당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을 공모, 6월경 선정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상 권역은 17개 시도에서 추천한 감염병 문야 전문가로 구성된 권역선정위원회에서 객관적 데이터 및 코로나19 대응 경험 등을 기반으로 선정,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감염병 관리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한다.
의료기관 공모는 해당 권역 소재의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약 8주간 진행하며 별도의 '선정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서면, 발표, 현장평가를 실시해 최종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을 선정한다.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의 역할은 신종감염병 등 원인불명 질환자 등의 진단, 치료 및 검사, 병상동원, 권역 내 중증환자, 특수환자(혈액투석환자, 장애인, 임산부, 소아 등)의 중점 입원치료를 맡는다.
병상규모는 각 개소당 36병상(중환자실 6개, 음압 30개)에 음압수술실 2개, 교육훈련센터, 진단검사실 등으로 정부는 총 사업비로 개소당 409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질병청 정은경 청장은 "이번 코로나19 대응을 통해 신종감염병 대유행 상황에서는 권역별 병상공동대응, 환자전원·이송 등 권역간 협업이 중요함을 확인했다"며 "필요한 권역에 역량있는 의료기관이 지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은 신종감염병 위기시 권역 내 중증환자 집중치료, 시·도간 환자 의뢰·회송 체계 관리 등 감염병 의료대응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최전선을 지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