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마리안나대병원에 175억원 규모 수출 계약
성마리안나대병원은 2023년 대규모 병원 리뉴얼을 앞두고 최신 ICT 기술 도입으로 의료 질 및 환자 안전을 제고하고 스마트솔루션 기반의 업무 혁신, 글로벌 표준 적용 등을 통해 일본 의료를 선도하는 디지털 병원으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지케어텍은 일본 진출을 목적으로 2018년 사전 투자를 통해 기존 자사 병원정보시스템의 글로벌 표준버전을 일본 현지의 보험 청구 체계 및 규정에 대응할 수 있는 일본어 버전으로 이행하는 사전 개발을 진행해 왔다.
결국 신규 고객 유치를 추진한 지 3년만에 결실을 맺게 된 것. 일본 내 사업 확장을 위해 지난 11월 일본 법인도 설립한 바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2021년 1월 시작해 2023년 3월에 완료할 예정으로, 플랜잇헬스케어, 네오젠소프트 등 국내 중소 협력사와 함께 추진하게 된다.
이지케어텍 황희 부사장은 "이번 계약은 이지케어텍이 일본 및 동아시아 지역으로 새로운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러한 성과를 통해 작년 새롭게 시장에 출시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하고 현재 글로벌 버전을 테스트 중인 최신 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의 해외시장 진출에 든든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