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릭파마, 코로나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 유통 개시

발행날짜: 2021-02-22 11:38:57
  • 셀트리온과 협약 체결…전국 의료기관 통해 무료로 공급

쥴릭파마가 코로나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의 유통을 맡는다.

쥴릭파마는 셀트리온과 백신 접종이 불가능한 환자들의 치료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라고 22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로서 증상 발생일로부터 7일 이내 ▲산소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환자 중 60세 이상이거나 심혈관계 질환 ▲만성호흡기계 질환 ▲당뇨병, 고혈압 등 기저질환자 또는 폐렴 동반 환자를 대상으로 전국의 의료기관을 통해 렉키로나주를 무료로 공급할 계획이다.

쥴릭파마 코리아 어완 뷜프((Erwan Vilfeu) 사장은 "백신 유통의 전문성을 통해 해당 치료제가 꼭 필요한 환자들에게 안전하게 배송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콜드체인 배송을 필요로 하는 한국의 최초 긴급승인 코로나 치료제의 첫 유통은 지난 2월 17일 시작했다. 쥴릭파마는 누적면적 약 10000 제곱미터에 달하는 콜드 체인(냉장 및 냉동 보관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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