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성의 날 맞아 여성 청소년들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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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페인은 세계 여성의 날의 글로벌 주제인 여성에 대한 편견과 불평등에 도전하세요(Choose To Challenge)와 연계해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외면 받아왔던 월경 관련 질환과 적절한 치료의 필요성을 알리고 지원하고자 진행됐다.
세계 여성의 날 기부 캠페인을 위해 지난 2월 한 달 간 산부인과 의료진 627명이 '건강한 월경을 위한 야즈의 가치'에 대한 격려 메시지와 여성 건강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고 이를 통해 600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이 기부금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서울시립십대여성건강센터 나는봄에 전달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여성 청소년들에게 월경 관련 질환에 대한 교육, 진단 및 치료를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기부 캠페인에 참여한 서울삼성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최두석 교수는 "월경곤란증(월경통), 월경전 증후군 등 월경 관련 질환은 삶의 질을 심각하게 악화시킨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여성들이 더 적극적으로 산부인과의 문을 두드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바이엘 여성건강사업부 진정기 총괄은 "바이엘은 월경 관련 질환과 그 치료에 대한 낮은 인식을 극복하는데 지속적으로 도전해나갈 것"이라며 "이번 기부가 여성 청소년들이 자신의 월경 건강 상태를 당당히 이야기하고 적절한 진료를 통해 더 큰 질환을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