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병원, 부산권 첨단재생의료기관 첫 지정

이창진
발행날짜: 2021-03-09 14:40:37
  • 희귀난치질환 치료법 개발 기대-안희배 원장 "최고 첨단재생기관 주력"

동아대병원(병원장 안희배)은 9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수행할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부산권역에서는 유일하게 지정됐다"고 밝혔다.

동아대병원 전경.
동아대병원은 기존 의학으로는 불가능한 희귀·난치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혁신적 의료기술 분야인 첨단재생의료를 통해 새로운 치료방법을 개발하여 임상 현장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첨단재생의료란 손상된 인체 조직(인체세포·조직·기관 등)을 구조적·기능적으로 대체하거나 복구함으로써, 질환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목적으로 줄기세포 등을 이용한 의료를 말하는데 세포치료, 유전자치료, 조직공학치료를 포함한다

복지부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국 5개권역(서울권역, 경기인천권역, 부산권역, 충남권역, 전남권역)에 22개 상급종합병원을 첫 지정했다.

안희배 원장은 "첨단재생의료는 과학기술과 의료의 융합으로 미래 의료산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완벽한 시설·장비 그리고 훌륭한 인력 확보를 통해 전국 최고의 첨단재생의료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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