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성 관절염 사용가능 국내 최초 IL-23 치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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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승인을 통해 트렘피어는 국내에서 건선성 관절염에 허가 받은 최초의 인터루킨(IL)-23 억제제 타이틀을 갖게 됐다.
허가에 따라 트렘피어는 0주차와 4주차에 100mg을 투여하고 이후 8주마다 100mg을 피하투여하게 된다.
또 관절 손상 위험이 높은 환자의 경우 임상적 판단에 따라 매 4주마다 100mg씩 투여를 고려할 수 있다. 또 단독 또는 다른 DMARDs와 병용투여 가능하다.
이번 허가는 DISCOER-1, DISCOVER-2 임상3상 연구가 근거로 이뤄졌으며, 보편적인 치료에 반응이 불충분한 활동성 건선성 관절염 환자에게 트렘피어 100 mg 투여 후 24주 차에서 관절 증상, 피부 증상을 포함한 건선성 관절염 징후 및 증상 개선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생물학적제제 치료 경험이 없거나 이전에 최대 두 가지 TNF-알파 억제제 경험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DISCOVER-1 연구에서 트렘피어 100mg을 0주, 4주, 이후 8주마다 투여받은 환자의 52%가 치료 24주차에 ACR20 반응에 도달했다.
PASI90 및 PASI100에 도달한 환자는 각각 50%, 26%로 위약군(ACR20 22%, PASI90 12%, PASI100 6%) 대비 유의한 증상 개선을 보였다.
특히, 생물학적제제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DISCOVER-2 연구에서는 8주마다 트렘피어를 투여한 군의 64%가 치료 24주차에 ACR20 반응에 도달했다.
PASI90과 PASI100에 도달한 환자는 각각 69%, 45%로, 위약군 대비 유의미한 증상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또 치료 52주차까지 추가 분석한 결과, 8주마다 트렘피어를 투여한 환자군의 75%는 ACR20 반응에 도달하고, 53%는 PASI100을 보였다.
아울러 두 연구를 통합분석한 결과, 트렘피어는 골부착 부위염 및 지염도를 유의하게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스라인에서 골부착 부위염이 있던 환자 50%(114/230), 지염이 있던 환자 59%(95/160)가 트렘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