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형 당뇨병 환자 고지혈증 치료제 이득 비교 연구로 우수 구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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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회에서 전지은 교수는 '제2형 당뇨 환자에서 스타틴의 일차 예방효과와 연령별 이득 비교 – 전국규모 성향 매칭 코호트 연구(Statin use for primary prevention in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 Can it benefit all ages? – A nationwide propensity-matched cohort study)'를 보고했다.
이 연구는 국민 건강보험 공단 코호트 자료를 이용해 심혈관질환의 과거력이 없던 2형 성인 당뇨환자들에서 스타틴을 사용에 따른 심혈관질환 및 사망 예방효과를 확인한 연구다. 특히 40~74세 환자뿐 아니라 75세 이상의 고령의 환자에서도 예방 효과를 확인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지은 교수는 "현재까지 스타틴의 심혈관질환과 사망에 대한 이차 예방 효과는 입증돼 있는 반면 일차 예방 효과는 상대적으로 덜 명백한 상황"이라며 " 그 마저도 아시아인들은 많이 포함되지 않았고 특히 당뇨 환자군만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거의 없었던 만큼 이번 연구가 처음 스타틴 처방을 고려할 때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