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코로나 백신 개발 위한 연구소 출범

발행날짜: 2021-08-12 10:53:08
  • 출범에 맞춰 코로나 백신 심포지엄도 개최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이 그동안 쌓아온 임상 경험을 토대로 코로나 백신 연구 및 개발을 위한 MJ백신 연구소를 출범했다. 또한 이에 맞춰 코로나 백신 심포지엄도 진행했다.

MJ백신연구소에는 명지병원 백신 접종 TFT 단장을 맡아 백신 접종과 연구를 총괄해 온 김광남 교수를 비롯해 서울대 간연구소장과 대한간학회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우리나라 최초 간염백신 개발을 주도했던 이효석 교수, 대한감염학회장을 역임한 최강원 교수 등 최고 권위자들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진단검사의학과 및 감염내과 교수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전문가인 박상철 연구교수(명지병원 AIR연구소), 명지병원 뉴호라이즌 항암연구소 교수진 등 다학제적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코로나 백신 R&D 전략을 짜게 된다.

이왕준 이사장은 "MJ 백신연구소는 우선적으로 병원 내 임상 연구소로서의 강점을 활용하면서도 향후 여러 기업 및 연구기관과 즉각적으로 협력해 mRNA 백신 등의 새로운 플랫폼 기술을 도입 정착시키는데 선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명지병원 T관 6층 농천홀에서는 연구소 출범에 맞춰 제1회 백신 심포지엄도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강유민 감염내과 교수),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항체 지속기간 연구(조동호 감염내과 교수) 등의 발표가 이뤄졌다.

김광남 MJ백신연구소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항체 지속기간을 알아보기 위한 후속 연구 발표와 함께 mRNA 백신의 개발과 생산에 관한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조만간 후속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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