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등록 계기로 유나이티드제약도 독점, 베타적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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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바이오켐제약에 따르면, 이번 특허 등록으로 사포그릴레이트염산염 원료 제조 방법 기술을 특허의 존속기간 동안 독점, 배타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제법 특허는 종래 공정과는 다르게 특정 용매를 특정 비율로 혼합해 사용함으로써 잔류 용매 함량을 최소화했다. 해당 기술을 사용하면 수율과 순도를 높인 사포그릴레이트염산염을 제조할 수 있다. 순도 높은 사포그릴레이트염산염으로 제조한 약학제제를 경구에 투여하면 환자의 체내에 독성이 없거나 낮은 독성을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사포그릴레이트염산염은 만성 동맥 폐색증의 치료제, 만성 동맥 폐색증에 따른 궤양, 동통 및 냉감의 허혈성 증상의 개선제, 간헐성 파행증의 개선제, 허혈성 뇌혈관 장애에서 혈전 및 색전 형성의 억제제, 대상포진 후 신경통에 따른 동통의 경감제의 유효 성분으로 유용하게 사용되는 의약품 원료다.
한편, 바이오켐제약의 관계사인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18년에 사포그릴레이트염산염 성분의 개량신약 '유니그릴CR정(성분명 사포그릴레이트염산염)'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