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병원 조용원 교수팀, 철결핍성 빈혈 환자 124명 조사
철결핍성 빈혈 환자 40% 이상이 하지불안증후군으로 수면장애를 겪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계명대 동산병원 수면센터 조용원 교수팀은 혈액종양내과 도영록 교수와 철결핍성 빈혈 환자 124명을 대상으로 하지불안증후군의 빈도 및 임상적 특징을 조사, 그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다리에 움직이고 싶은 충동을 특징으로 하는 신경계질환이다. 가만히 있으면 악화되지만, 움직이면 호전되며 밤에 자려고 하면 악화되는 특징이 있다.
철결핍성 빈혈 환자 40.3%는 하지불안증후군을 동반했고 82%는 중증 이상의 수면장애를 겪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하지불안증후군이 있는 빈혈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 보다 수면장애가 심하고 불안, 우울증 등 정서장애까지 있는 경우가 많았다.
조용원 교수는 "철결핍성 빈혈 환자의 상당수가 하지불안증후군이 있어 불면증이 심하고 수면의 질이 나쁘다"라며 "수면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빈혈환자 치료 시에는 하지불안증후군 유무에 대해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조 교수팀의 연구결과는 미국수면학회에서 발간하는 'Journal of Clinical Sleep Medicine' 7월(Volume 17(7) July 2021)에 실렸다.
계명대 동산병원 수면센터 조용원 교수팀은 혈액종양내과 도영록 교수와 철결핍성 빈혈 환자 124명을 대상으로 하지불안증후군의 빈도 및 임상적 특징을 조사, 그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다리에 움직이고 싶은 충동을 특징으로 하는 신경계질환이다. 가만히 있으면 악화되지만, 움직이면 호전되며 밤에 자려고 하면 악화되는 특징이 있다.
철결핍성 빈혈 환자 40.3%는 하지불안증후군을 동반했고 82%는 중증 이상의 수면장애를 겪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하지불안증후군이 있는 빈혈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 보다 수면장애가 심하고 불안, 우울증 등 정서장애까지 있는 경우가 많았다.
조용원 교수는 "철결핍성 빈혈 환자의 상당수가 하지불안증후군이 있어 불면증이 심하고 수면의 질이 나쁘다"라며 "수면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빈혈환자 치료 시에는 하지불안증후군 유무에 대해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조 교수팀의 연구결과는 미국수면학회에서 발간하는 'Journal of Clinical Sleep Medicine' 7월(Volume 17(7) July 2021)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