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제 제약사 '주라백'과 합작 생산 공장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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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제약의 우즈베키스탄 공장 설립은 코로나 대유행 이전부터 추진됐던 사업.
실제로 2년 전부터 추진해오던 우즈베키스탄 합작 공장 설립 사업은 코로나 대유행으로 소강 상태에 있다가 우즈벡 복지부 차관의 방문으로 급물살을 타 계약까지 체결됐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유니온제약은 우즈베키스탄의 상위 제약사인 주라백과 합작 생산 공장과 관련해 협약을 현지에서 체결했으며, 마약류 및 고단위 영양 수액제 라인을 먼저 완공 생산하고 향후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우즈베케스탄은 마약류 및 고단위 영양 수액제를 생산 할 수 있는 시설이 없어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따라서 생산 공장 완공 후 상용화로 이어진다면 수입 대체 효과와 자국 생산 제품 우선 입찰 및 납품 기조로 안정적인 매출이 기대할 수 있다.
영양 수액제는 연간 850억 시장, 마약류는 300억 시장으로 예상된다. 과거 러시아 위성 국가 간의 협조 및 무역으로 주변국 수출 또한 기대돼 미래 유니온제약의 성장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유니온제약 측은 "현재보다는 미래 성장 사업의 일환으로 지속적인 해외투자 및 백신 사업과 그동안 추진해온 헬스케어사업인 알칼리수 독점 판매권 확보 등 다각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