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임상연구 발전 위한 초음파 기술 자문 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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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은 지난 8월 새롭게 개관한 건대 수의과대학 동물암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윤헌영 동물병원장과 엄기동, 김재환 수의대 영상의학과 교수, 김영준 캐논 메디칼 대표와 심학준 연구센터장, 채기호 초음파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동물 임상연구 발전을 위한 초음파 기술 자문 및 협력, 임상연구 수행에 필요한 학술 지식 및 정보 공유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재환 건대 수의과대학 교수는 "이번 협약으로 캐논의 하이엔드 초음파 기술을 동물 임상 연구에 활용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새로운 기술로 더욱 활발한 연구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실제로 건대 부속 동물병원은 지난 8월 암센터에 캐논의 160 슬라이스 CT 애퀼리언 라이트닝(Aquilion Lightning)을 도입했다. 이는 수의 영상 의료 시장에서는 최고 수준의 CT 로 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영상진단에 필요한 마취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영준 캐논메디칼 대표는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수의대인 건대에 캐논의 하이엔드 초음파 장비 및 기술 지원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캐논의 선도 기술이 수의 의료 시장의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