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관점에서 적정성 평가 전반 의견수렴

국민평가패널은 국민중심 평가를 위한 평가 거버넌스 개편의 일환으로 적정성 평가에 참여하는 국민대표위원을 확대하고 평가전반으로 국민과의 소통 기회를 확장하기 위해 구성됐다.
제1기 국민평가패널은 소비자단체 및 환자단체에서 추천한 9명의 위원으로 2년간 적정성 평가 국민대표로 활동한다.
소비자단체에는 소비자시민모임, 한국소비자연맹,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이 위원을 추천했다. 위원을 추천한 환자단체는 한국건선협회, 한국GIST환우회, 암시민연대,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등 4개 단체다.
1차 회의에서는 국민평가패널 운영방향을 협의하고, 의료 질 평가 및 적정성 평가 이해를 위한 강의 및 심평원 홈페이지의 병원평가정보 서비스에 대한 의견 수렴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적정성 평가 대상 ▲적정성 평가 공개방법 ▲적정성 평가와 의료 질 향상 등 주제별 토론을 통해 적정성 평가에 대한 국민관점의 개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와 관련한 분야별 전문가 강의 및 항목별 적정성 평가결과 안내를 병행하면서 적정성 평가에 대한 이해를 높여갈 계획이다.
변의형 평가운영실장은 "위원회로 국한됐던 국민 참여방식을 패널 형태로 넓혀 보다 많은 국민대표와 적정성 평가 전 과정에 대해 소통하는 계기가 만들어졌다"라며 "국민평가패널에서 제안된 의견과 앞으로의 활동을 밑거름으로 국민건강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진일보한 평가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