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법인 설립, 세제혜택 지원 기반 미국내 판매 기회 마련
바디텍메드가 미국 플로리다주와 현장 진단 제품의 현지 생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북미 체외 진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바디텍메드(대표이사 최의열)는 미 플로리다주와 다양한 현장 진단 제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플로리다주를 비롯 미국 전역에 심혈관, 암, 호르몬, 감염 질환 관련 현장 진단 제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바디텍메드는 플로리다주에 현지 생산을 위한 법인을 설립하고 생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바디텍메드는 전세계 120개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코로나를 포함한 심혈관, 암, 호르몬, 감염질환 등 현장 진단 제품에 대한 FDA승인을 거쳐 미국 내 판매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현재 미 FDA의 긴급사용승인(EUA)을 진행 중인 코로나 자가진단용 신속항원진단키트 (Boditech COVID-19 Ag Rapid Test)의 미국 내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바디텍메드와 플로리다주는 2000만명이 넘는 플로리다 주민을 위한 자가진단용 신속항원진단제품, 중화항체진단제품 등을 생산해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최의열 바디텍메드 대표이사는 "북미지역은 각종 전염병의 진단 및 심혈관 질환에 대한 사전 진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체외진단시장이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플로리다주와 업무 협약을 계기로 향후 북미 지역 체외진단 시장에 본격 진출해 진단 산업의 게임체인저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