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취임식서 밝혀 "변화에 능동대처, 병원계 제역할 주력"
정영호 회장 2년 임기 마무리 “최선 다한 임직원에게 감사”
병원협회 윤동섭 신임 회장이 '하나 되고 준비된 병협'을 취임 입성으로 내걸었다.

대한병원협회는 2일 오후 4시 30분 마포구 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0, 41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윤동섭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협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어려운 상황에서 신임 집행부 구성에 협조해 주신 인수위원회 위원들과 헌신과 봉사를 수락해 준 임원들이 있기에 의료계 산적한 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자체 역량 강화를 통해 하나 되고 준비된 병협을 만들어 가겠다는 공약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면서 "변화를 미리 읽고 선도하는 병원협회가 되어 국민건강을 지키고, 병원들이 온전히 제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제40대 정영호 회장은 이임사에서 "코로나와 함께한 임기 동안 쏟아지는 의료정책에 대응하느라 정신없이 회장직을 수행했다"며 "최선을 다해 준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2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