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뇨의학 의료기기 공동 개발 "요실금 여성 임상시험 진행"
충남대병원(원장 윤환중)은 지난달 31일 의생명융합연구센터 대회의실에서 림헬스케어(대표이사 이명조·전유문)와 헬스케어분야 신기술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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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을 통해 비뇨의학 전문 의료기기 업체인 림헬스케어와 비뇨의학 관련 의료기기 공동 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하고 헬스케어 산업 경쟁력 강화와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양측은 ▲의료수요 충족을 위한 공동연구 추진 ▲연구개발을 위한 의료기기 임상시험 협력체계 등 공동 네트워크 구축 ▲공동개발 연구 성과물의 사업화에 관한 사항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림헬스케어 전유문 대표이사는 "내년 초 식약처 품목허가를 받아 제품화를 목표로 충남대병원과 세종충남대병원에서 복압성 요실금 여성을 위한 의료기기 임상시험을 진행 중에 있다"며 "비뇨의학 관련 질환의 의료 질 개선을 위해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환중 원장은 "협약을 계기로 림헬스케어의 비뇨의학 분야 최고 전문 의료기기 기술력과 충남대병원 임상 현장 아이디어가 결합되어 혁신적인 의료기기 개발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