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안압 측정기 '토노아이' 수출 결실 이뤄
녹내장 환자 안압관리 가능한 비접촉식 안압계
대우제약 자회사 씨엔브이텍이 중국 안과전문 제약사 ZHAOKE와 개인 휴대용 안압 측정기 '토노아이' 중국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우제약은 안과 의료기기 벤처기업인 자회사 씨엔브이텍과 비접촉식 안압계 '토노아이'의 개발을 위해 다년간 공동 연구한 끝에 2020년 6월 국내 제품 허가, 2021년 유럽 CE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양사는 휴대용 안압계 신규 시장개척을 위해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국내외 의료기기 전시회 참여 등 해외 유수 업체와 협상을 진행해왔다. 그 첫 결실로 중국 안과전문제약사ZHAOKE와 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 지역 독점 판권 계약 체결을 이뤄냈다.
개인 휴대용 안압계 '토노아이'는 기존의 접촉식 안압계와 달리 공압방식을 적용한 최초의 비접촉 자가측정 안압계로 병원과 가정에서 녹내장 환자 스스로 꾸준히 안압관리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특히 '토노아이'는 녹내장 환자의 안압관리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비접촉식 형태의 유일한 안압계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대우제약과 씨엔브이텍은 스마트폰과 연동 가능한 비접촉식 스마트 안압계 '토노아이' 차세대 제품을 추가 연구개발하고 있다.
대우제약 지용훈 대표는 "녹내장 환자뿐만 아니라 안과의사 입장에서도 토노아이를 통해 환자의 일상적인 데이터를 꾸준히 관찰함으로써 의사의 더욱 정확한 진단 및 효율적인 약물 처방에 큰 도움이 될 거라는 판단하에 씨엔브이텍과 공동개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지용훈 대표는 "대우제약은 안과 전문의약품 뿐만 아니라 안과 의료기기 분야에서도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Top-Tier기업이 되기 위해 아낌없는 투자와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