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인도 주요 학회 참여하며 기술 우수성 알려
큐렉소(대표이사 이재준)는 척추 수술로봇 큐비스-스파인(CUVIS-spine)이 세계 최대 척추 학회인 NASS에 또한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Cuvis-joint)가 인도 인공관절수술 학회 CCA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NASS와 CCA에서는 2020년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손웅희)에서 진행한 실증사업을 통해 계약된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의 이성 교수와 중앙대병원 정형외과의 박용범 교수가 직접 참석해 큐비스-스파인과 큐비스-조인트를 활용한 데모 및 라이브 서저리를 진행했다.
세계적으로 80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북미 척추 학회 NASS(North American Spine Society)'는 1985년 제1회 학회를 시작으로 매년 9~10월에 개최되며 척추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학회다.
이번 NASS에서는 한국수술로봇 교육훈련센터 센터장인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이성 교수가 해외 의료진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큐비스-스파인을 활용한 데모 시현 및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또한 부스를 방문한 해외 의료진, 척추 임플란트 및 의료기기 기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신규 파트너 발굴 및 업무 협력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인공관절수술 학회(CCA)는 인도 보건 및 가족 복지부 산하의 정부 공립 의과대학 그룹인 AIIMS(All INDIA INSTITUTE OF MEDICAL SCIENCES)에서 주최하는 가장 권위 있는 학회 중 하나다.
이번 CCA에서는 중앙대병원 정형외과 박용범 교수가 초청돼 최근 인공관절 수술 동향에 대한 강연을 열고 큐비스-조인트를 활용한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를 통해 다수의 의료진들에게 로봇수술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했다.
큐렉소 관계자는 "매년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실증사업을 통해 다양한 수주가 이뤄지고 있다"며 "이러한 지원에 힘입어 미국, 인도 등 해외 의료로봇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해외 의료로봇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