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번호체계 시스템 구축…각 진료과 및 센터에 고유 숫자 부여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은 환자와 보호자, 방문객의 외래 이용 편의성 개선을 위해 새해부터 외래번호체계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외래번호체계는 외래에서 내원객이 진료과를 신속하고 올바르게 찾아갈 수 있도록 각 진료과별로 고유 번호를 부여한 시스템이다.
번호 중 앞자리 숫자는 층수를 의미하는데 지하 1층은 B1, 1층은 1, 2층은 2로 표기했다. 두 번째 자리 숫자는 위치에 따른 순서로 정문을 기준으로 오른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숫자가 1씩 올라간다.
각 진료과 및 센터의 유리문과 상단 표지판 우측에 숫자를 각각 부착했으며, 환자 영수증 및 안내문에도 숫자를 표시해 진료과와 센터를 손쉽게 찾아갈 수 있게 했다.
예를 들어 소아청소년과는 지하 1층 정문 기준 가장 오른쪽에 있어 'B11'이 되고 가정의학과는 3층 정문 기중 가장 왼쪽에 위치하고 있으니 '37'로 표시하는 식이다.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은 "각 진료과 및 센터에 누구나 인지하기 좋은 숫자를 부여해 처음 병원을 찾는 사람도 정확하게 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외래환경을 개선했다"며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