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태 대표 "면역항암 항체신약 개발역량 강화" 기대
이뮨온시아는 에이프릴바이오와 면역항암 항체신약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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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뮨온시아가 보유한 항체신약 개발기술과 에이프릴바이오의 독자적 플랫폼 SAFA(Serum Albumin Fragment Associated) 기술 등을 활용하여 면역항암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수행 및 상호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에이프릴바이오가 보유한 SAFA 기술은 재조합 단백질의 반감기를 증대시키고, 유용한 항체 신약을 제작할 수 있는 항체 절편 활용 플랫폼이다.
이뮨온시아 김흥태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 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면역항암 항체신약 개발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이프릴바이오 차상훈 대표는 "이번 협약은 SAFA 플랫폼 기술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았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우수한 항체 개발역량을 갖춘 이뮨온시아와의 협업은 향후 성공적인 신약 개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뮨온시아는 면역항암제 전문 신약개발 기업이다. PD-L1을 타겟하는 항체치료제 'IMC-001'의 임상 2상과 CD47을 타겟하는 항체치료제 'IMC-002'의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며, 2021년 3월 중국 3D메디슨에 'IMC-002'의 중국지역 개발권리를 총 5400억원에 기술이전 하는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