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공모 절차 거쳐 임명, 임기 2년…위원장 연임은 최초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이진수 위원장이 한 번 더 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위원장 연임은 이번이 처음이다.
심평원은 진료심사평가위원장에 이진수 현 위원장(73)을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 임기는 2년.
진료심사평가위원회는 요양급여비 심사 및 적정성 평가업무를 공정하고 전문성 있게 수행하기 위해 조직된 심평원 내 의사조직이다. 위원장을 포함해 90명 이내 상근심사위원과 1000명이내 비상근심사위원으로 이뤄져 있다.
이 위원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텍사스주 UT MD앤더슨 암센터 교수, 국립암센터 원장,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초대총장 등을 역임했다. 2021년 진료심사평가위원장으로 임명돼 2년간 직무를 수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