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제 처방 대상 일치하는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 확인 보조
자동 AI 알고리즘으로 PD-L1 바이오 마커를 신속하게 감지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비소세포폐암에서 자동 AI 알고리즘으로 PD-L1 바이오 마커를 신속하게 감지할 수 있는 uPath PD-L1(SP263) 이미지 분석 알고리즘(Image Analysis Algorithm)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uPath enterprise 소프트웨어에 탑재돼 구동되는 이 제품은 포르말린 고정 후 파라핀 포매된 비소세포성 폐암(NSCLC) 조직에서 벤타나 PD-L1(SP263) 어세이로 염색된 슬라이드 이미지에서 병리학자의 PD-L1 단백질 검출과 반정량을 돕는다.
이를 통해 이미 허가된 치료제 처방 대상과 일치하는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 확인을 돕는 체외진단 소프트웨어.
폐암은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암 중 하나로 159만명이 매년 폐암으로 사망한다. 비소세포폐암은 폐암의 약 85%를 차지하는 암 종으로 학계는 기존 치료제가 듣지 않는 3~4기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20~25%는 면역항암제에 반응해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 장기 생존이 가능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uPath PD-L1 (SP263) 이미지 알고리즘은 PD-L1 바이오 마커의 정량적 계산 결과를 제공해 병리과 전문의의 보다 객관적이고 신속한 판독을 지원함으로써 환자의 치료 결정에 있어 도움을 줄 수 있다.
한국로슈진단 킷 탕 대표이사는 "uPath PD-L1 (SP263) 이미지 알고리즘 국내 허가를 계기로 비소세포폐암 면역 항암제로 치료받는 환자들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암 환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진단 솔루션의 접근성을 높이고 이를 위한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