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동남권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겠다"
양산부산대병원은 8대 병원장에 이상돈 비뇨의학과 교수가 임명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임기는 2년으로 이미 지난달 16일부터 업무를 본격 시작했다.
이상돈 신임 병원장은 부산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경상국립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의생명융합연구소장, 교육연구실장, 기획실장, 진료처장, 어린이병원장,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또 부산의대 비뇨의학교실 교수로서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부원장을 지냈다.
대외적으로는 비뇨의학교실 교수로서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부원장을 지냈다. 대한소아배뇨장애야뇨증학회장·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지 상임이사 및 편집위원장·대한소아비뇨기과학회장·대한비뇨의학회 비뇨기계기초연구회장·대한비뇨의학회장을 거쳤다.
이상돈 병원장은 취임식에서 "환자를 내 몸같이, 동남권을 넘어 세계로"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더불어 ▲환자공감병원 ▲연구중심병원 ▲인재양성병원 ▲직원행복병원 ▲미래혁신병원 ▲전문특화병원 ▲공공의료병원 등 7대 혁신과제를 제시했다.
이 병원장은 "현재에 안주하면 도태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재도약하여 양산부산대병원이 동남권을 넘어 세계로 뻗어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