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취약계층 대상 비대면 상담 서비스 지원
라이프시맨틱스가 서울시 의료 취약 계층 어르신들의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건의료사업에 나선다.
라이프시맨틱스(대표 송승재)는 서울특별시가 주관하는 어르신 건강동행사업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 추진 지원용역의 주사업자로 선정돼 ICT 기반 비대면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라이프시맨틱스가 지난 2월 취약계층의 의료 사각지대 개선을 위해 실시한 잇(IT)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시를 중심으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대중화를 이끌고 의료 양극화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비대면 진료, 디지털치료기기, 의료 AI 등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운영하며 비대면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기술력을 높게 인정받아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비대면 상담 자체 기술뿐만 아니라 플랫폼 운영에 필요한 보안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헬스케어 서비스 구축, 독거노인 스마트홈 구축 사업 등 풍부한 경험과 전문인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이번 사업의 주사업자로서 △비대면 상담서비스 인프라 구축 △복약지도, 운동, 영양관리 등의 콘텐츠 구축 △혈압, 혈당, 산소포화도, 악력기 등 측정 장비를 통해 비대면 상담을 지원하고 화상장비를 활용한 그룹별 건강교육(라이브 클래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한, 비대면 건강관리 플랫폼을 통해 만성질환으로 병원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환자들의 의료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 의료 격차를 줄이고 이들이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로서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라이프시맨틱스 송승재 대표는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는 속도가 빨라지고 코로나19를 경험하며 스스로 건강관리가 가능한 비대면 스마트 기술의 필요성이 대두됐지만 어르신들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은 일반인 대비 64%에 불과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 취약 계층의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케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